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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Utegra Di2 사용후기?




전동울테의 느낌은 새롭다.
이너와 아우터의 변경시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고 바꿀수 있다는것은 상상했던것 이상이였다.
평로라를 탈때 유독 느끼게 되는데, 평로라타면서 앞에기어 바꾸면 휘청거리기 일쑤였다. 뭐 지금도 휘청 하기는 하지만 예전만큼이 아니다.
분명 딜레이라는것은 있다. 어떤 사람은 전동이 변속이 빠르다고 하는데, 앞변속기는 일반 변속보다 꽤나 느리다.
처음에는 그 느낌이 너무 이상했다. 수동변속시에 왼쪽손을 힘껏 누르면 아우터로 쭈욱 따라오는 느낌이였다.
내가 손으로 변속한다는게 확실하게 느껴졌었다고 말한다면, 현재는 버튼 하나 누르고 나면 0.5초뒤에 알아서 변속이 된다.
이 알아서 라는부분이 꽤나 이상한 느낌이다.
아직은 적응이 안되었다. 하지만 왼손에 힘이 많이 들어감으로써 변속시에 조향이 바뀌던 예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일단 앞변속이 쉬워졌고, 또하나는 트리밍이다.
사실 트리밍 이라는걸 배우기는 했어도, 실제로 사용한적은 거~의 없다.
그저 변속을 하다가 앞드레일러에 체인이 닿는다는 느낌이 나면 해주는거였다. 나에게 트리밍이란 그랬다.
드르르르르르 하는 그 소리를 듣지 않기위해 하는일. 미리 하지는 않고 ㅋㅋ 그 소리가 날때 해주는일..
현재는 이런 걱정이 없다. 왜냐? 알아서 트리밍을 해주니깐. 이 전동이라는 녀석은 트리밍이 자동이다. 그래서 편하다. 
이제 드르르르르 하는 체인이랑 드레일러랑 닿는 소리는 듣지 않아도 된다. 









레버가 꽤나 앞으로 나와있는 형태다. 크기는 많이 작아졌으나 시마노 특유의 앞으로 나오는 그런 형태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캄파 레코드랑 비교해보면 이녀석이 더 크다. 그리고 앞으로 캄파보다 앞으로 더 나와있다.짧은 스템을 써야했던 이유중의 하나였다.
음 레버의 크기는 캄파와 전동듀라보다 이녀석의 머리가 조금더 크다.










이거 물어보는사람 꽤 있었다. 이게 뭐냐고....
전동 울테 전용 인디케이터다. 처음에 밧데리랑 연결하면 불이 잠깐 들어오고.. 나중에 밧데리가 거의 없을때 불이들어온다.
불들어오면 충전하면 된다. 그리고 버튼을 누르면 뒷드레일러를 세부조정 할수 있다. 










아무래도 밧데리의 무게때문에 보통 무거워진다. 라는 생각을 하지만 어짜피 개조를 해서 일반 기계식 울테보다 가볍다. 
보기싫은 밧데리 또한 개조한 상태 . 그래서 훨씬 깔끔해진 프레임 - _-)v
새로 쓰게된 SLR Kit Carbonio Flow White 안장은 (이름 겁나 기네..) 신세계였다. 
뭐 내 엉덩이는 꽤나 무딘편이라 안장통이란걸 모르고 살았지만 이녀석으로 바뀐후로부터 엉덩이가 가볍다..  지금 엄청 좋은데 표현을 못함 ㅋ

뒷드레일러의 변속의 느낌은 .. 난 얘기하고 싶지 않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이 아니라서 -_-;;; 
처음에 변속을 했을때는, 변속이 된지도 몰랐다. 뭐야 된거야? 어? 됬네?  ... -_- 뭐 이런식...
신기한건 앞변속은 수동변속보다 느리다는 느낌이였는데, 뒷변속은 수동변속보다 빠르다는 느낌이다.
그냥 누르면 바로 된다. 내가 댄싱을 하고있던, 오르막을 가고있던 알피엠이 50이던 100이던.. 변속은 된다.-_-
시마노와 캄파의 수동변속의 손맛차이도 꽤나 크다.
근데 전동은 그 갭이 좀 더 크다.
뭐 ...한참 더 타보고 따듯한 봄이되면 장거리도 타고, 시합도 나가고 하면서 점차 알아가야겠다.

아!
며칠전 엄청나게 추운 날 이녀석을 타고 마실을 나갔는데..
장갑끼고 변속해도 칼변속에 트러블없고, 레버에 장갑이 안끼는건 신세계였음 -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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