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3 Tour de Korea Stage2.부안-광주

출발점인 부안 스포츠파크로 이동로 이동한다.

아무래도 어제 동타임처리가 된사람들이 많기때문에 둘째날 분위기는 매우 밝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날이므로 -ㅁ-;;;;
역시나 우리팀도 그중 하나! ㅋㅋㅋㅋㅋ

내가 자는 사이 촐랑이가 찍은 사진이 꽤 많은데, 내 블로그에 올릴만한 사진은 별로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지방 4키로 빠진 다로오빠 안냥 'ㅅ' 하지만 그의 배는 그대로엿어 ㅠ_ㅠ

복작복작한 우리팀의 아침풍경

아침햇볕이 너무너무 좋아서 본네트에 빨래를 말리는데 어찌나 잘마르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정수오빠는 잠시 단잠을 -_-...
첫날이라 잠을 좀 설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검차받는 30분정도의 시간에 자는 잠이 정말 꿀맛이다.

남편... 나 자는 사이 많이 힘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피는 김닉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치오빠한테 딱걸림 ㅋㅋㅋㅋㅋㅋ
호치오빠 바로 응징..!












 

선크림 바르는 남자들....
오늘처럼 이렇게 날씨가 좋은날엔 필히 발라야 한다.
안바르면 정말 시뻘건 고구마가 된다 -_- 

단잠을 자고 눈을뜨니 눈앞에 -_- 빨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자마자 사진기에 찍은건 이런 빨래!

올해는 많은 준비를 한게 눈에 보인다.
작년 창원 크리테리움에서 봤던 싸인판이 이번 티디케이에도 적용되었다.
처음에는 사인을 하라고 하니 다들 곱게 싸인을 하다가..
스테이지 3부터는 이상한 싸인과 그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
아침에 싸인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함..!

검차와 싸인을 위해서 기다리는 선수들..!
올해 키타로버스는 펠로톤의 희망버스라는 호칭을 얻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 처음들었을때 얼마나 웃기던지...
펠로톤의 희망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선글이 쓰고서 신난 김닉돌 -_-
어제의 상처따위는 잊고 달리는거임!!!
오늘은 다치지 말자!!!!!

그렇다고 아침부터 이렇게 신나있으면 곤란해 -_-
여튼 벨로시티의 분위기와 개드립을 담당하고 있는 막내 김닉돌입니다 ㅋㅋㅋ
경기중에 쉴세없이 말을 하는데 정작 본인은 기억하지 못한다 -_-
흥분하면 마구마구 말을하는 김닉돌이다.
나도 적응하는게 꽤나 걸렸지만 이젠 다 적응되었다 ㅋ

촐랑이는 무얼 찍고싶었던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미스고글?

영라이더 져지를 입고이는 지용이~
여전히 잘타는 지용이 -_-
언제까지 잘탈지 궁금한 지용이...!
여튼 엄청나게 잘타는 지용이 -ㅁ-

여고괴담도 아니고 -_- 부르니간 앞으로 오는 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이어서 움짤 만들면 좋겠다 ㅎㅎㅎ
너도 올해도 사고없이 무사완주하기를!!!!

피기가 극찬하던 안장을 만져봤는데 어찌나 폭신폭신 하던지..
나도 골반 큰편인데 테스트 한번 해볼까~ 하는 뽐부가 마구마구 오는 그런 안장이였다.

뻘짓하다가 김닉돌 고글 코받침에 머리카락 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까지만해도 이 둘은 분위기좋게 농담치며 놀고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까지만...

날씨도 좋고, 팀복에 팀 헬멧, 거기다 팀고글까지 끼고있는 우리들은 단체사진을 찍기로 했다.
단체사진을 찍고있으니깐 카메라가 마구마구 늘어나더니 취재 카메라까지 왔다
-ㅁ-;;;;;;;;;;;;;;;;;;;;;;;;;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기는 오늘도 남의팀의 촬영을 방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신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단체사진...!

묘진언니한테 인사하러 갔는데 묘진언니는 안보이고~~~~ ㅋㅋㅋㅋㅋ

데릭이 보이길래 "데릭~ 손한번 흔들어줘~"
했더니 착한 데릭이 손흔들어줌...
데릭은 역시 한국말을 너무 잘한다 -_-

어제 라이딩중에 사람들이 "으아... 으....으..."
하면서 지나가서 남편이 데릭한테...
"뭔데그래?? 뭐,,,, 뭐야?"
했더니.. 데릭 왈....
"주그는동물"
......
남편이 정정해주었다.
"죽은동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그는동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켄델과 알엑스바이크팀과 인사를 나누고 선수들은 모두 출발선으로 출발을 위해서 정렬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모든사람들이 무서워하는 회수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오늘도 잘 뛰고 와!
라고 말은 하는데 걱정은 안된다 -_-
처음에는 남편이 대회에 나가면 쪼금 걱정이 됬는데...
이젠 걱정 안한다 -_-
알아서 잘 하고 오니깐 ㅋㅋㅋ
내코가 석자야... ㅋㅋㅋㅋ
경기나 대회에 나가면 내가 못하지.. 우리 남편은 잘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어준다고 쳐다보랬더니 다로오빠는 고개를 들지않고 피기만 반응했다 -_-
덕분에 너만 사진이 잘나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팀카로 돌아가서 출발하려는데 시동이 안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팀카 밧데리가 나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쩜프선을 구해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결국 모두 떠난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홀로 남아... 푸르미 아저씨를 기다렸다.

푸르미는 새는 아니지만 조낸 빨리 왔다 -_-
덕분에 열씸히 대열을 따라잡아 우리자리에 들어갈수 있었다.

마지막그룹이였던 남편과 우영오빠..
회수당하지 않고 무사히 피니쉬까지 통과했다..!

오늘 피니쉬후의 팀분위기는 완전 쉣이였다.
갑자기 흥분한 김닉돌이 피니쉬 5키로를 남기고 "형! 나가요" 를 외치면서 메인그룹에서 튀어나갔단다.
거기에 촐라잉와 유시가 반응해서 셋이서 나갔는데...
2키로남기고 셋타 퍼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그룹에 묻어 오긴 했지만 그걸 보고있던 호치오빠는 완전 열이받아서..
피니쉬후에 후동이를 무지하게 혼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인 화순금호리조트에 도착..!
짐이 많아서 카트에 나눠담고 난민간지로 리조트에 들어갔다.
어느 초등학교인지 수련회를 여기로 와서 엄청나게 시끄러운 밤을 맞이하게 되었다 ㅠㅠ